에너지 선도기업 쉘코리아는 한국 총괄 대표로 폴 다아시 사장(
사진·만52세)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폴 다아시 사장은 쉘코리아의 대표이사직과 한국쉘석유 등 한국내 쉘 회사들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1996년 쉘 호주 법인에서 선임경제연구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한 다아시 사장은 쉘 천연가스 사업부에서만 20년 이상의 경력과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로, LNG 마케팅, 신사업 개발 및 벤처관리 등 가스 사업의 다양한 부문을 거치며 풍부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다아시 사장은 한국에 부임 직전에는 로얄더치쉘과 페트로차이나의 업스트림 가스 합작회사인 애로우에서 2011년부터 전략 및 신사업 개발 부사장직을 맡은 바 있다.
폴 다아시 신임 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쉘에 있어 FLNG 등 최첨단 해양 구조물을 함께 건조하는 기술파트너이다”며 “쉘과 한국이 기존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한국 경제 및 글로벌 천연 가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다아시 사장은 호주 소재 멜버른 대학교에서 무역학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소재의 런던 정치 경제 대학(LSE)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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