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7 10:08

글로브링크코리아, 창립 10주년 맞아

"콘솔 서비스 확대해 고객사 경쟁력 확보"

●●●LCL콘솔(소량화물혼재)기업인 글로브링크코리아(주)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글로브링크코리아는 지난 2005년 10월 싱가포르 물류기업 CWT글로브링크와 합작으로 설립돼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브링크는 싱가포르 물류회사 CWT그룹의 NVOCC부문 자회사로 현재 전 세계 24개국에 100곳 이상의 해외 지사, 30여 곳의 에이전트를 두고 있다. 글로브링크코리아는 전 세계 54개국 102개항에 수출콘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6개국, 50개항에 수입콘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일 글로브링크코리아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CWT 글로브링크 그룹 임원들과 우수 고객사 임직원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글로브링크코리아 김상열 사장은 “글로브링크코리아는 고객사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콘솔포트를 개발하고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서 환적 되고 있는 화물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CWT 글로브링크의 선진화된 물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국내 물류산업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빠른 시일에 국내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그룹차원의 지원과 모든 임직원 일동이 일치단결해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도움을 주신 고객사 전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10주년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CWT 글로브링크그룹의 탄춘웨이 회장은 “글로브링크코리아 10주년 행사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 콘솔시장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곳으로 10년 전 한국에서 새로운 콘솔 가능성을 기대했다. 글로브링크코리아는 아시아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파트너로서 고객들에게 원스톱 글로벌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포상도 진행됐다. 김상열 사장은 10년 장기 근속자인 김봉배 상무, 임재상 부장, 사승주 부장, 조성환 차장, 이은정 과장, 도경숙 과장 6명에게 행운의 황금열쇠를 수여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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