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의 자회사인 SIA Cargo는 1분기에 영업손실을 전년대비 50% 감축했고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50% 손실폭을 줄인 900만싱가포르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또한 SIA Cargo는 1분기 동안 28만2천t을 수송했고, 이는 전년동기 27만8500t을 처리한 것에 비해 0.4% 증가한 수치다.
수송량도 지난해 1분기의 키로미터당 25억t에서 25억6백만t으로 증가하며 2.6% 상승했다. 반면, 카고 이용율(Cargo load factor) 는 61.6퍼센트를 기록하며 1분기에 전년대비 1.3%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항공사 관계자는 7.6% 감소된 운항단가에서 기인한 낮은 수익에도 불구하고, 주로 저유가로 인한 지출의 감소로부터 생긴 상쇄효과덕분이라고 봐야한다고 전했다.
싱가포르항공 그룹은 2015년 1분기에 1억1100만 싱가포르 달러의 운영이익을 냈지만, 이 그룹의 전체 수익은 1억1700만 싱가포르 달러 감소한 35억 싱가포르 달러로, 전년대비 3.2 % 감소했다.
SIA Cargo의 수익은 7.6퍼센트 감소한 운항단가로 지난해보다 7.2% 감소한 3700만 싱가포르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싱가포르 항공은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4500만 싱가포르 달러 증가한 1억 8백만 싱가포르달러의 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 싱가포르=조은숙 통신원 carrie@cosmosc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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