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3 16:59

"인수‧합병으로 경쟁력 높이자” 물류기업 M&A 활발

美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2분기 물류기업 인수합병 트렌드 분석
올 2분기 전 세계 수송 및 물류산업 부문에서 대규모 인수합병(M&A)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장조사 및 컨설팅 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는 ‘2015년 8월 산업 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수송 및 물류기업 간 인수합병 트렌드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송 및 물류기업 간 인수합병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인수합병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규모와 가치가 증가했다.
 
보고서는 물류기업들이 ▲서비스 대상 지역 확장 ▲물류 처리 용량 확대 ▲신규시장 진입에 나서면서 인수합병이 촉진된 것으로 분석했다.
 
2분기 인수합병은 트럭 운송 및 물류부문이 주도했으며, 이들은 전체 거래 규모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역적으로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전체 인수합병 거래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평균 거래 가치는 5억6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대형 인수합병 거래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대형 인수합병 거래 가치는 1분기 대비 36%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거래 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대형 인수합병 거래는 총 9건 성사됐다. 총 거래 가치는 236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인수합병 거래 가치의 69%를 차지했다. 사업자는 인수합병을 통해 기존의 사업영역에서 부족한 것을 채우고, 서비스 규모를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크로스보더 물류 확대에 따른 인수합병이 증가한 것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업체들의 전략을 반영하지만 지역별 격차가 존재한다. 크로스보더 물류 사업을 위한 선진 산업국가의 전략적 투자자들은 서비스지역 확대와 장기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인수합병을 선호한다. 반면 신흥시장의 경우 물류 기업들의 규모가 작고 주로 지역 내 경쟁업체를 인수함으로써 사업의 규모와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인수합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이뤄진 21개 인수합병 중 10개는 중국 현지 기업 간 거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내내 수송 및 물류 부문의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한 근거로 ▲미국 경제의 강력한 회복세와 달러화 강세로 미국 기업들의 인수합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신흥시장의 중산층 성장과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물류부문의 효율화 및 규모 확대 니즈가 커지면서 이를 위한 인수합병이 촉진 ▲국제유가가 계속 약세를 이어가며 연료비용을 절감한 기업들의 자금여력이 커지면서 인수합병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을 들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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