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스크 신임 대표이사에 머스크라인 타이완 대표가 임명됐다.
머스크라인은 9월17일자로 한국머스크의 새로운 사장직에 루페시 자인를 임명했다. 현재 한국 머스크의 대표이사인 브라이언 노에 크리스텐센의 뒤를 이어 오는 12월 1일부터 한국 머스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제인 신임 사장은 “한국 머스크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은 머스크라인에서 열 손가락에 꼽히는 수출국가로 굉장히 중요한 곳이다. 앞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직원들과 고객들과 함께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머스크라인 동북아시아 지역본부장인 로버트 반 트루이젠은 “루페시가 한국 머스크 대표이사직을 받아 들여줘서 기쁘다. 그는 다양한 조직에서 행정 및 경영 분야의 중역으로서 성공적인 결과를 끌어냈고, 전문적인 실무 지식과 경험으로 한국 머스크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페시 자인은 1973년생으로 인도에서 파이낸스를 전공을 했으며 1997년 머스크에 입사했다. 인도, 방글라데시, 덴마크와 싱가포르 등지에서 머스크라인 뿐 아니라 MCC트랜스포트에서도 다년간의 업무 경험을 쌓았다.
2008년에는 MCC트랜스포트의 최고 홍보 책임자 (Chief Commercial Official)로 임명됐고, 이듬해 머스크라인의 동북아시아 리더십팀에 합류했으며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머스크라인 타이완의 대표 이사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