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전기정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최성호 부산항만물류협회장,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김상식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최만기 부산항만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
부산항 노·사·정(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항만물류협회, 부산항만산업협회,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대표는 8일 부산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항만인력 수급관리를 위한 노·사·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적정인력 관리 및 인력채용의 투명성 확보 등 효율적인 항만인력 공급을 위해 노사정이 3년여에 걸친 타협과 조정의 결과로 전국 항만 가운데 처음으로 체결되는 것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그동안 항운노조가 독점해 온 항만인력 수급관리를 부산항 노·사·정이 공동으로 관리하게 됐다. 항운노조가 독점해온 노무인력 공급권이 없어지는 것은 노조 설립이후 54년 만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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