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는 SR과 철도운송시스템 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로 SR은 향후 도입 예정인 신규 솔루션 개발 및 구축에 있어 SAP와 협력하고, 고속철도 운영에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SR은 국내 최초로 열차 운영 수익성 분석과 수요예측 및 좌석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해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SR의 중요한 경영 지원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철도 사업자들과 비교해 보아도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이미 전세계 철도 사업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SR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세계적 수준의 철도운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으며, SAP는 SR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SR 김복환 대표는 “작년 9월 SAP와 한국 최초로 SAP 하나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사용계약 체결에 이어 이번 철도운송시스템 개발 사업 MOU도 체결해, 고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SR은 SAP와의 협업을 통해 정보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고객 만족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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