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판돌)은 추석연휴를 대비해 주요 항‧포구에 설치되어 있는 항로표지 212기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설항로표지를 포함한 동해‧삼척‧옥계항의 주요 항로표지시설 15기에 대해서는 해양수산부와 강도 높은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등대의 발광 상태 및 점멸주기 등 기능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사설항로표지에 대해서는 국유항로표지와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도록 관리시설의 점검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추석연휴 기간 동안 '항로표지 명예 감시단'과 협업으로 야간 기능점검을 병행 실시해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복구할 수 있는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특별점검을 통해 최적의 항로표지 기능 상태를 유지, 항행선박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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