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LH커뮤니티센터’를 열었다.
CJ대한통운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주공 1단지 아파트에서 ‘LH커뮤니티센터’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영도 LH커뮤니티센터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버택배, 마트 근거리 배송, 집 수리, 공구임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생활편의센터이다.
CJ대한통운, LH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입주민 생활편의를 동시에 충족하는 공유가치창출형(CSV) 사업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J대한통운은 LH커뮤니티센터의 실버택배 배송장비 지원과 택배 물량 공급, 참여자 직무교육 및 운영 컨설팅 업무를 수행한다. LH공사는 임대주택 단지 내 택배거점 마련을 돕고,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비롯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인력 공급 및 일자리 창출 관련 수행기관과의 연계를 맡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집 수리, 공구임대 등 입주민 편의 제공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영도 LH커뮤니티센터가 부산지역의 성공적인 실버택배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부산 연제구, 동구와 손잡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택배, 전통시장 집화 서비스, 문화관광상품인 이바구 자전거 등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의 천왕이펜하우스 아파트에서 ‘SH라이프센터 1호점’을 오픈했으며, 서울 은평구, 성북구 등 자치단체를 비롯해 국내 최대 노인단체인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기업•지자체•국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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