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이 용접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나섰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26일 광양만권HRD센터에서 플랜트산업 용접교육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전남도와 광양경제청, 광양시는 기업의 구인난과 지역 내 청·장년층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매년 '광양만권HDR센터의 플랜트산업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 또한 이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최근 전남지역 산업체 대상 직종별 수요조사에서 용접인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나타났다”며 “지속적인 국내외 경기침체로 고용 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이번 특강을 통해 숙련된 용접 기능인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교육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광양경제청은 오는 10월부터 8주간 지역대학생 입주기업 현장체험 학습을 계획 중이며, 금번 제 14기 플랜트산업 전문 인력 양성 사업에서 오는 12월9일까지 용접과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