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국제공모를 통해 부산항 북항재개발지역내 마리나 사업자를 선정한다.
BPA는 국제공모를 통해 부산항 북항재개발지역 내 마리나 사업자 선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마리나 사업은 BPA에서 201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마리나부지(부지면적 2만8462㎡, 수역면적 5만6913㎡)에 요트 200여척을 수용하는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등 부대서비스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국제공모는 북항재개발지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월드-클래스 마리나 사업자 유치와 실시계획 승인일로부터 1년 이내 착공, 2년 이내 마리나 시설 준공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마리나 사업자는 8월27일 마리나사업자 선정공고, 9월 중순의 사업설명회, 11월 말까지 사업계획서 접수 및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신청자격 등 구체적인 사항 및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 또는 투자유치실에 비치된 ‘부산항 북항 재개발지내 마리나 사업시행자 선정안내서’를 참조하면 된다.
BPA 우예종 사장은 “마리나시설은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과 더불어 북항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해양레포츠시설로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원도심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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