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신항 서방파제에 대해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7일 공사를 착공한다.
‘2011년 기후변화에 따른 항만구역 내 재해취약지구 정비계획 수립용역’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공사는 2019년에 준공될 예정이며, 소요되는 사업비는 약 370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여수청은 재해취약지역으로 선정된 여수신항 서방파제가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 항만시설에 대한 사용연한 증진 및 운영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방파제시설의 보강뿐만 아니라 친수 및 경관시설 도입 등으로 여수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파제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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