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적선사 RCL(Regional Container Lines)의 2분기 순익이 급감했다.
로이즈리스트는 RCL의 순익이 전년 동기 2억9400만바트(약 98억원) 대비 81% 감소한 5500만바트(18억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4% 감소한 3억바트(104억원), 영업익은 4800만바트(16억원)를 기록했다.
RCL의 2분기 수송량은 작년보다 7% 감소한 44만3684TEU를 기록해 매출 하락을 이끌었다.
아시아 역내노선은 원양항로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전환배치로 선복과잉에 몸살을 앓고 있으며 2분기 운임하락을 부채질했다.
RCL은 현재 500~3316TEU급의 컨테이너선 49척을 소유하고 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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