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정부가 광복 70년 기념 및 내수활성화를 위해 8월14일(금)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우편물 접수 등 우체국 창구 및 배달업무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8월14일(금) 배달 휴무에도 불구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패․변질의 우려가 있는 소포 등 시한성(時限性) 우편물을 제외한 나머지 우편물은 8월13일(목)에도 정상 접수해 8월17일(월)에 배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 및 우체국창구 등을 통해 8월14일 배달 휴무 및 8월13일 시한성 우편물 접수 제한 등에 관한 사항을 충분히 공지하고, 우체국택배 및 EMS 계약업체에는 사전에 안내문을 발송함으로써 국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더운 날씨로 인해 농수축산물 등 신선식품의 경우 부패와 변질의 우려가 있으므로 신선식품을 우체국택배로 발송하고자 하는 고객은 8월12일(수)까지 접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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