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 멕시코가 운영하는 만사니요 멕시코 터미널이 미주지역에서는 최초로 전기로 가동된다.
외신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전기 RTGC(야드크레인) 솔루션 제공업체인 컨덕틱스 웜플퍼는 만사니요 멕시코터미널의 전기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SSA 멕시코는 지난 2012년 기존 디젤을 사용하던 RTGC를 개량해 전기화하는 작업을 착수했다. SSA 멕시코는 향후 2년 반 동안 32개의 RTGC를 추가로 전기화하는 작업에 착수, 컨덕틱스 웜플퍼의 케이블드럼(Cable reels)이 장착되고 중국의 지피엠씨(ZPMC)에서 생산되는 4기의 전기화 RTGC를 추가로 구입한다고 밝혔다.
SSA 멕시코 관계자는 “전기화 된 RTGC의 성과가 충분히 만족스럽다”며 “디젤 기반의 RTGC 보다 생산성이 높으며, 디젤 엔진기반의 RTGC처럼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SSA 멕시코는 향후 만사니요 멕시코 터미널의 디젤 사용량이 약 95% 감소할 것이며 유지·보수비용 역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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