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정보업체 시인텔 마리타임은‘세계 정기선사 리포트’를 통해 컨테이너 선사들의 정시도착률을 집계했고, 싱가포르의 APL이 전세계 운영 안정성 20위권 안의 선사로 선발됐다.
APL은 지난 5월 85.5%에 달하는 정시서비스 성과를 자랑하며 미서부항만 혼잡을 완화시켰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전세계 컨테이너 선사들의 선박 스케쥴 안정성 향상도를 평가했고, 평균 정시운행 실적은 5월에 78.3퍼센트, 4월에 72.8%였다.
APL의 아시아-유럽간 정시서비스 실적은 지난 1월 62%에서 5월 94%까지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비슷한 추세로 대서양을 가로질러 서쪽으로 향하는 APL의 스케쥴 안정성 실적은 지난 1월 55%에서 지난 5월 64%로 향상됐다.
마찬가지로 선사의 아시아-미주 서부 항만으로의 정시서비스 실적 또한, 1월의 65%에서 5월 74%로 증가한 결과를 보여줬다. 이러한 APL의 실적은 지난 1월 미서부항만 항만혼잡속에서도 전반적인 스케쥴 신뢰도에 큰 영향을 줬다.
< 싱가포르=조은숙 통신원 carrie@cosmosc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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