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박사’로 널리 알려진 단국대 서민 교수
(사진)가 광양항에서 ‘유쾌한 인문학’을 전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4일 오후 1시부터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서 교수를 초청, 강연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 3.0에 발맞춰 광양시립도서관과 협업으로 마련된 이날 강연에서 서 교수는 기생충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함께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은 평소 인문학을 접하기 어려운 광양항 인근 기업·단체 및 일반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별도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서 교수는 웃긴 의사, 웃긴 박사로 MBC ‘컬투의 베란다쇼’,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다수의 방송에 출현해 특유의 입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서민 교수 초청 강연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며 “광양항 관련 업단체는 물론 광양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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