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위기극복을 위한 변화노력을 가속화하고, 임원 세대교체를 통한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위해 7월30일 상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25명이 퇴임하고 37명이 새롭게 상무보로 선임되었다. 상무보 신규선임자중 40대가 46%인 17명으로 전체적으로 임원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현대중공업은 핵심 주력사업인 조선사업을 반드시 재도약 시키기 위해 조선사업본부의 승진 및 신규선임을 강화해 자신감을 갖고 우리나라의 조선업 정상 지위를 지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이번 인사에 적극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또 조선, 해양플랜트, 엔진기계, 전기전자,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등 사업분야별로 사업대표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해 나가기로 하고, 조직 정비 작업에도 착수했다. 이번 조직 정비는 각 사업대표가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고 사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인사, 구매, 원가, 기획, 안전 등 기존의 경영지원 기능을 각 사업부로 대폭 이양하여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무 → 부사장 (2명)
▲현대중공업 : 한영석(사진 왼쪽), 주영걸
?상무 → 전무 (17명)
▲현대중공업 : 이윤식, 최정호, 배종천, 신현대, 하 수, 김종욱, 강영석, 최규명, 이규식, 김종석, 윤중근, 조만규, 공기영, 김성락, 김대순
▲현대미포조선 : 문우진
▲현대삼호중공업 : 이상균
?상무보 → 상무 (10명)
▲현대중공업 : 김영헌, 박학준, 박정식, 여운학, 윤성일, 심화영, 안광헌, 김병주, 주원호, 송명준
?상무보 신규선임 (37명)
▲현대중공업 : 김형관, 심왕보, 김영원, 강이성, 김명석, 민경태, 정병학, 서흥원, 전재황, 강정식, 김태진, 박진철, 이종원, 신학순, 전익태, 류창열, 이헌준, 김종길, 백선식, 최병한, 김영기, 양경신, 문원식, 허민수, 김판영, 이승원, 김동혁, 윤영철, 임영호, 이시국
▲현대미포조선 : 김송학, 고진영, 홍승헌, 제성운
▲현대삼호중공업 : 전영수, 조병식, 김환규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