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30일, 창립 69주년을 맞아 최대 무역정보포털인 키타넷(KITA.net)를 새롭게 개편하고 신규 서비스를 시작했다. 키타넷은 무역업계의 임직원을 중심으로 약 80만 명이 가입해 무역정보 입수, 수출입통계 열람, 수출지원 제도 활용, 이메일 등을 이용하는 국내 최대의 무역전문 포털이다.
이번 키타넷 개편은 무역업계에서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메뉴 및 핵심 정보를 첫 화면에서부터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화면에 ‘국가·업종 맞춤 정보검색’ 페이지를 만들어 원하는 국가별·업종별 검색기능과 함께 대륙+업종별, 국가+업종별 상세검색 기능을 추가해 원클릭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서비스 정보도 확충했다. 해외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슈 나우’를 신설했고, 무역통계 부분에서는 간접 수출통계, 기업규모별 무역통계, 벤처기업 무역통계를 추가로 서비스한다.
무역협회 최원호 e-Biz지원본부장은 “무역협회는 무역정보 제공부터 거래알선, 전자무역까지 무역 거래 전 단계에 걸쳐 e-비즈니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면서“중소?중견 무역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유용한 무역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모바일 서비스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