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약 1153억원 상당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유럽 선주로부터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1153억원(매출액 대비 2.9%)이며 선박의 인도 예정일은 2017년 8월까지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의 누계 수주액(1~6월)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5억3900만달러를 기록 중이다. 6월까지 현대미포조선은 LPG 운반선 2척, 자동차선(PCTC) 2 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7척 등 총 11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6월 말 현대미포조선의 수주잔량은 석유화학제품운반선 103척, 컨테이너선 8척, LPG선 25척, PCTC선 5척, 벌크선 10척, 기타 9척으로 총 160척(63억 규모)의 일감을 확보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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