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철 휴가를 맞아 원산도, 삽시도 등 충청지역 도서를 찾는 여객선 이용객들을 원활하고 안전하게 수송하고 휴가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특별교통대책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교통대책 지원계획은 이용객들의 원활한 여행을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예비선 2척 투입, 여객선 증회운항, 여객선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 강화, 이용객 불편해소를 위한 수송대책, 수송근무 지원반 운영 등 행정적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특별교통대책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9일 중에는 충청지역 7개 항로의 운항횟수를 726회에서 930회로 28% 증회한다. 이용객은 전년대비 19%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이용객들은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을 필히 지참하고 출항 30분전에 터미널에 도착해 승차권을 구입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종전에 1~3급 장애인과 1급 장애인 보호자에게만 적용하던 50% 할인 요금을 2,3급 장애인 보호자에게도 확대 적용해 장애인의 안전 확보와 보호자의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다.
특히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여객선 안전점검 및 관리강화를 위해 7월 2일부터 7월 5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지난 20일에는 유관기관 합동 사전 대책회의를 개최해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휴가를 즐기고자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산=신용완 통신원 syw555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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