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주협회의 구도 야스미 회장은 지난 13일 도쿄 기자회견에서 ‘신외항 해운 정책’의 조기 실현을 위한 제언을 공표했다.
이 제언에는 외항해운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운 선진국들과 해운 세제 등 경쟁 조건의 균형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구도 회장은 일본 선대의 점유율 저하를 언급하면서 “중국의 급격한 성장에 의해 점유율이 뒤떨어진것으로 아직 늦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일본 선사들이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LNG선, FPSO, 셔틀 탱커를 예로 들며 해운업 투자 규모가 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새로운 분야의 수주 경쟁에서 일본 해운의 세제가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기술력 높은 일본인 해기사에 따른 운송 품질 및 일본계 화주와의 강한 연계 등 경쟁력의 원천은 여전히 있다고 밝혔다.
이 제언은 외항 해운업의 특성으로 사업 거점의 전환이 용이하다는 점 등을 열거했다. 또 해운 선진국들이 비용 절감 정책을 내세운 가운데 일본이 뒤떨어지는 것을 문제로 들었다.
회견에 동석한 오노 요시기요 이사장은 개선책의 구체적인 예로서 현재 일본 선적으로 한정된 FOC(편의 치적)선에만 허용되고 있는 톤수 표준 세제 확충을 언급했다. "주요 경쟁 상대는 유럽이다. 진화하고 있는 EU(유럽 연합)의 가이드 라인을 참고해 대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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