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협회(KR)는 지난 9일, IMO(국제해사기구)의 조약, 규칙 열람이 가능한 전자서적 ‘KR-CON’을 도쿄 MOU 사무국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도쿄 MOU사무국은 IMO와 공동으로 매년 PCS(항만국 통제) 검사관에 대한 연수 세미나를 실시한다. KR은 연수 세미나의 교재로 매년 KR-CON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KR은 세계해사대학,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학에도 KR-CON을 기증하며 전세계 해사 관계자 양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00년 KR이 개발한 KR-CON은 해상인명안전, 해양오염방지 등 IMO에 관한 조약과 규칙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단어검색, 각 선박에 필요한 규칙 및 체크 리스트가 자동으로 보여져 편리하다. 세계 30개국에서 8000명이 넘는 사용자가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파나마 등 19개국의 주요 관청에선 PCS의 참고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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