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세계 컨테이너 운임이 소폭 하락했다.
영국 컨테이너트레이드스터티스틱스(CTS)가 7일 발표한 5월 운임 지수는 지난 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74를 기록했다. 운임은 3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선복 과잉이 시황 하락에 압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컨테이너 운임 지수는 2008년 12월을 100으로 설정해 매겨진다.
운임지수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높았으나 그 후 점차 하락했다. 2015년 들어 하락세는 이어졌으며 아시아발 유럽 수출 항로 및 아시아-남미 동안 항로 등에서 수급 불균형이 발생해 시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5월의 전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1232만 2000TEU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으며, 2개월 연속 성장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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