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가 갖춰야할 조건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감동과 포용성, 불굴의 의지 그리고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정신이 있어야 한다.”
15일 인천항만공사(IPA)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요강좌’ 연사로 나선 윤상현 대통령정무특보는 ‘글로벌 리더의 조건’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리더는 문학이나 예술 등 인문학적 소양을 통해 생각의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리더에 있어서는 감동과 포용성, 불굴의 의지 그리고 신분에 걸맞은 도덕적 의무(노블리스 오블리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의원은 “리더는 태어나는 것인가, 만들어지는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진 뒤, 칭기스칸, 링컨, 존 F. 케네디, 에디슨, KFC창업자, 알리바바 마윈 창업자 등 고전과 현존 인물, 소설과 영화를 넘나드는 다양한 인물과 소재를 들어 리더들에 있어서의 공통점과 성공 스토리를 소재로 강연을 풀어나갔다.
특히 윤 의원은 발명왕 에디슨의 “나는 9999번의 전구가 켜지지 않는 방법을 발견했다”라는 사례를 든 뒤 “리더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다만 확고한 신념과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신념의 크기가 생각의 차이를 만들기 때문에 리더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생각을 키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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