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은 한국과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의 영업 및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지역 본부장으로 박윤경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
지난 2013년 3월 아메리칸항공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된 박윤경 지사장은 2013년 5월 서울 인천국제공항(ICN)과 미국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DFW) 간 신규 직항 노선 출항을 비롯해 한국 사무소 출범부터 현재까지 아메리칸 항공의 성공적인 활보를 이끌어왔다. 아메리칸 항공의 국내 입지를 굳히는데 큰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지난 2월 대한항공과 코드쉐어(공동운항)를 체결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미주로 향하는 다양한 연결편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10여년 이상 항공업계에 종사한 박윤경 지사장은 1991년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마일리지 플러스 담당자로 처음 항공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그 후 발권 및 기업 영업 부서에서 일했으며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영업총괄부장 역할을 맡아 유나이티드 항공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아메리칸 항공에 합류 전, 국내 3세대 항공사인 퍼플젯 에어라인즈에서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를 역임한 바 있다.
아메리칸 항공의 어완 퍼히린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된 박윤경 지사장의 리더십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의 영업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윤경 지사장은 서울에 기반을 두고 한국의 경영 활동을 지속하는 동시에,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의 영업을 콴타스 항공 공동 사업의 지원을 받아 총괄할 예정이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