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11일에 창립일을 맞게되는 IPA는 이번 주(6일~10일)를 ‘사랑나눔 주간’으로 지정해 전 임직원이 봉사에 참여한다. 지난 2009년부터 창립기념일을 전후로 실시하고 있는 공사의 전통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6일에는 건설본부 직원들이 성미가엘복지관을 방문해 청소와 급식보조, 도시락 배달을 맡았으며, 8일에는 창의경영팀, 기획조정실, 재무관리팀 직원들이 성언의 집을 찾아 초복맞이 특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더불어 9일에는 운영본부 직원들이 영종도에서 여름 피서철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마시안 해수욕장 해변가를 깨끗이 청소하는 해안정화 봉사에 나선다. 일부 참가자들은 이어 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는 용유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상대로 고장난 컴퓨터 수리 및 편리한 사용법 안내 등의 PC 클리닉 봉사도 할 예정이다.
항만시설팀, 신항개발팀도 같은 날 동구의 송림봉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시설개선 지원, 재능기부 등 지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재활프로그램 교육을 돕고 위문품을 전하기로 했고, 10일에는 감사팀도 소망의집에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과 관련해 IPA 유창근 사장은 “인천항만공사가 10년간 그동안 어려움을 딛고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덕분”이라며 “봉사활동은 사회 공동체의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전 임직원이 진정성 있게 되새기고 더 열심히 일할 동기를 얻는다는 측면에서 이번 10주년 기념일뿐만 아니라 일상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야 할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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