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가 북유럽 최고의 항공사로 6년 연속 선정됐다.
핀에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파리에어쇼에서 열린 세계항공대상에서 북유럽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주관하는 이 상은 160개국의 약 1천8백만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핀에어가 소속된 원월드 항공 동맹체 또한 최고의 항공 동맹체로 세 번 연속 선정됐다.
핀에어는 유럽 항공사 중 최초로 에어버스 A350 XWB 항공기를 도입했다. 작년에는 헬싱키 공항 라운지를 확장했으며, 장거리 항공기의 비즈니스 클래스에 풀 플랫 좌석 설치를 완료했다.
또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비즈니스 클래스에 새로운 스페셜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의 핀란드 요리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될 수 있었다.
세계항공대상은 전 세계의 항공사들이 고객 만족 수준을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설문조사는 200개 이상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40개 이상의 분야를 대상으로 항공사의 제품과 서비스 수준을 골고루 평가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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