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 및 유관기관, 송파구 지역인사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서울 송파구 소재 신사옥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공단은 이날 행사에서 ‘배려·소통·화합으로 다 함께 도약하는 점핑 KOEM’이라는 신 경영방침을 새롭게 선언하고, 제2의 창립에 준하는 자세로 해양분야의 공공기관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환경관리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개소식 행사는 기념사, 주요경과 보고, 축사, 치사에 이어 사옥투어,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신사옥 이전을 단순한 물리적 공간 변화가 아닌,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도약의 장으로 삼겠다”며 “오늘을 계기로 우리 공단 임직원 모두가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푸른 해양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국민기업으로서 더욱 풍요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차관은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건강한 바다, 생명의 바다를 만들고 우리나라가 미래 해양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그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을 모태로 2008년 1월 출범한 공단은 바다를 건강하게 가꾸는 국민기업으로서 해양환경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가꾸기 위해 해양환경 보전 및 개선, 해양오염 방제 및 교육, 국제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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