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루프트한자카고가 중남미 지역 신규 취항을 통해 노선을 넓힌다.
루프트한자카고는 지난 6월7일부터 브라질 나타우 신규 취항을 통해 중남미 노선을 강화하게 됐다.
브라질 나타우는 적도 남쪽에 위치해 이상적인 과일 재배 조건을 갖고 있다. 아열대 기후로 파파야, 멜론, 바나나, 망고 등 과일 생산이 풍부하다. 이에 따라 루프트한자카고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많은 과일을 유럽으로 효과적으로 수송할 것이라 밝혔다.
신규 취항으로 인해 루프트한자카고는 나타우로 약 90톤의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브라질의 비라코포스 국제공항에서 다카르, 프랑크푸르트까지 화물 노선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 루프트한자카고의 미국 부문 부사장인 아킴 마틴카는 “새로운 취항지는 우리 고객들에게 브라질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것”이라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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