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전일본공수)가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어워드 수상을 통해 세계적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ANA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 에어쇼 내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2015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2015 Skytrax World Airline Awards)’ 에서 ‘세계 최고 항공 서비스’ 부문과 ‘아시아 최고 항공사 직원’ 상을 수상했다.
ANA는 세계 항공 서비스 부문은 네 번째로 수상했으며 올해 수상은 3년 연속이다. 아시아 최고 항공사 직원 부문은 지난 2011년 수상 후 두 번째이다. ANA 측은 이번 수상은 대고객 서비스 진전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운항을 해 온 결과라 설명했다.
세계 최고 항공사는 승객들에게 높은 만족을 줄 수 잇는 서비스를 제공한 항공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ANA 측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 세계 36개 공항에서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ANA 직원들의 공이 컸다고 강조했다.
스카이트랙스는 2000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항공기 탑승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수상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1989년 설립됐으며 전세계 항공사와 공항에 대한 서비스 품질 감사에 나서고 있다.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은 항공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ANA는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스타 항공사로 인증 받았다. ANA와 우리나라의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5스타 항공사로 인정받은 곳은 7곳에 불과하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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