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욧카이치항의 올해 1분기 컨테이너 처리량이 1년 전에 비해 두 자릿수 하락했다.
욧카이치관리조합이 정리한 욧카이치항의 올해 1~3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4만1160TEU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자동차 부품의 수출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수출입 모두 두 자릿수 하락했다. 수출은 10% 감소한 2만2515TEU, 수입은 12% 하락한 1만8645TEU를 기록했다.
국가·지역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 대만, 베트남 순으로 하락했다. 특히 중국은 21% 대폭 줄었으며, 인도네시아도 12% 후퇴했다. 수입은 중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한국 순이었다. 필리핀은 60% 증가했으나,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33% 31% 크게 하락했다.
항로별로 가장 취급량이 많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는 2.1배로 호조세였으나, 인도네시아가 61%, 중국도 27% 감소로 부진했다.
한편 욧카이치항은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올해부터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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