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03 09:05

아마존, 차량 트렁크 이용한 ‘택배서비스’ 선봬동영상

프라임 서비스 가입자 대상 시범서비스 실시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유료회원인 ‘프라임(Prime)’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물품을 고객의 차량 트렁크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했다.
 
외신 및 물류기술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범서비스는 제휴 형식으로 진행돼 택배회사인 DHL과 자동차 회사인 아우디가 참여하며, 독일 뮌헨에 거주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의 자동차 트렁크로 상품을 배송하는 이 서비스는 아마존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물함 배송 방식과 유사하지만, 고객의 편의성을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차량의 대략적인 위치를 지정하면, 택배 기사가 이 정보를 근거로 차량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차량 트렁크에 물품을 넣는 방식이다. 아마존은 택배를 담당하는 DHL의 배송 기사에게 고객인 아우디 차량 소유자의 트렁크를 열 수 있는 1회용 암호를 알려주고, 주문한 물건을 넣으면 트렁크는 자동으로 잠긴다. 배송기사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의 위치와 차량이 주차된 시간대 등에 대한 정보를 받게 된다. 지정된 차량의 위치는 일정기간 동안 배송기사가 추적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시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위치추적 기능과 열쇠가 없이 트렁크를 열 수 있는 1회용 키리스(Keyless)기능을 미리 장착해야 한다.
 
아마존의 유럽지역 프라임 서비스 담당 이사인 마이클 파슈(Michael Pasch)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물품 수령과 관련된 고객의 선택지를 늘리는 것은 물론 오배송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이 자동차를 이용한 택배서비스에 나선 이유는 자동차는 보안이 철저하고, 개인이 항상 소유한다는 점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아마존은 차량 트렁크 택배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이 물품을 반송할 경우 트렁크 안에 제품을 두면 택배 기사가 물품을 회수하는 시스템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번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전 세계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에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서비스 때문에 정보가 절취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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