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정형택)은 ‘제1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진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고, 해양안전 정책·기술 등을 소개하여 해양안전문화 조성 및 관련 업계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원은 엑스포 기간 동안 독립된 홍보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원 홍보부스에서는 연수원 주요업무, 해상안전훈련 등 주요 교육과정, 교육시설 및 장비 등의 소개와 함께 ‘선박모의조종시뮬레이터(Ship Handling Simulator)’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선박운항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형택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금번 엑스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해양안전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수원 홍보부스도 많이 방문하여 선원교육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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