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중국 항공물류 1위업체인 APEX로지스틱스 인수를 마무리 짓는다.
21일 동종업계에 따르면 MBK는 이달내로 APEX로지스틱스 인수 잔금을 납부해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가는 8500만달러(약 925억원)다.
한국기업이 중국 물류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MBK파트너스의 인수합병은 2013년 11월 ING생명 인수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한편 APEX로지스틱스는 중국 항공물류 1위 업체로 2003년 설립됐다. 주로 상하이, 베이징과 미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면서 중국에 14개, 미국 현지에 7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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