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WMU 총장 클레오파트라 도미비아 헨리(cleopatra doumibia-henry), 한국선주협회 업무팀 김경훈 차장, WMU 부총장 네일 벨폰타인(Neil bellefontaine) |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19일 스웨덴 말뫼에 위치한 세계해사대학(WMU)에 발전기금 5만달러를 전달했다.
세계해사대학은 5월 초 교사를 말뫼 시내로 이전했으며 한국선주협회(KSA)의 발전기금으로 학생식당의 인테리어 및 식기류 등에 사용했다. 대학은 감사의 의미로 학생식당 명칭을 ‘KSA홀’로 붙였다.
세계해사대학은 국제해사기구 산하 대학으로 1983년에 개교했으며, 주로 전 세계 국가의 해양분야 공무원 및 해양관련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우리나라에선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에 출사표를 던진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김영무 사무총장 등 약 80명의 졸업생이 해양계에서 활동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해운을 홍보함은 물론 국제해사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개발도상국가의 해사분야의 선진화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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