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판돌)에 따르면 동해항, 속초항 등 주요항만의 야간 방파제 등대 기능강화를 위해 노후된 전력시설을 개량, 해상교통의 안전성을 더욱 더 확보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15년 4월말에 관련 공사가 착공돼 2015년 6월말까지 개선 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력시설 개량공사는 해수유입과 월파로 인한 전선과 배관이 파손되어 정전사고가 발생되는 등 야간에 등대 소등으로 선박의 안전한 운항에도 지장이 있던 동해항 북방파제 등대, 동해항 남방파제 등대, 속초항 북방파제 등대, 임원항 등대 등 4개소이다.
동해청 관계자는 이 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전선교체 및 노출된 전선관도 방파제에 매설하는 공법을 적용했으며 "앞으로도 항로표지시설 기능 강화를 통해 해상교통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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