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많이 만나는 영업 직종은 업무 능력 뿐만이 아니라 인간적인 매력을 갖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유니코로지스틱스의 김용환 사원은 다양한 거래처분들을 만날 때 깔끔한 일 처리는 물론, 인간적으로 호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2년 설립된 유니코는 물류 부문을 담당하는 유니코로지스틱스와 벌크선을 운영하는 유니코 해운으로 이뤄져 있다. 전통적으로 러시아, 중국 등 내륙 철도 운송에 강세를 보여 왔으며 지난 2009년에는 유럽, 미국, 중동으로 네트워크를 넓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니코로지스틱스는 전세계 7개 지사와 24개 법인을 두고 해외로 물류길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본사에는 총 12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해외 법인에는 6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2013년 5월 입사한 김용환씨는 항공팀에서 영업 업무를 맡고 있다. 항공 화물 수입 업무에 주력하고 있으며 항상 꼼꼼한 메일 확인과 친절한 화주 응대 서비스로 하루하루 업무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는 패기 있는 사원이다.
김용환씨의 하루 일과는 메일 확인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루 수백 통에 이르는 메일을 받기 때문에 꼼꼼한 확인은 필수다. “향상 메일 내용을 두 번씩 읽으면서 실수 없이 일을 처리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용환씨는 중요한 메일은 따로 저장해 둔 후 엑셀 파일을 만들어 거래처별로 정리하며 원활한 업무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용환씨는 자신의 업무 하나하나가 유니코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 “독일에서 국내로 오는 항공 화물이 제 시간에 수송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새벽 2시, 4시, 6시에 알람을 맞춰두고 밤새 화물 수송 과정을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김용환씨의 노력 덕분에 유니코가 입찰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항상 업무에 성실히 임하면서 재직하고 있는 회사에 좋은 성과를 가져다 주는 게 현재 김용환씨가 마음 속에 새기고 있는 근무 태도 중 하나이다.
그가 말하는 ‘유니코’는 내부적인 의사소통이 잘 되는 회사다. “업무를 처리하려면 해외에 위치한 지사와도 자주 연락을 주고 받아야 합니다. 해외 주재원을 비롯해 지사 직원들과의 빠른 커뮤니케이션으로 화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유니코 본사 역시 직급에 관계 없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사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
중학교 때까지 유소년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김용환씨는 어린 시절 선수 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활동적인 성격을 가질 수 있었다. 협동심은 조직 생활을 하는 데 필수다. 활동적인 성격으로 다양한 화주들과 거래처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영업 업무에 차차 적응해 나가고 있다. 한 때 축구선수를 꿈꿨던 만큼 주말에는 지역 축구팀에서 운동을 하며 체력을 보충하고 있다.
앞으로 유니코에서 보낼 날들이 기대된다는 김용환씨는 회사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일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유니코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든 인간적인 향기를 풍길 수 있는 사원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