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은 2015년 해양환경 민간단체 지원사업 대상자 10개 단체를 선정하고 1억9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보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환경부, 옛 해양경찰청에 등록된 해양환경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14개 단체가 신청해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단체를 선정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신청단체의 사업추진역량, 사업의 공익성과 독창성,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2014년 지원사업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
민간단체 지원에는 국고 보조금과 공단 보조금이 투입되며 총 사업비는 작년과 동일한 1억9천만원으로 사업별 지원금액은 최고 2500만원에서 최저 1500만원으로, 평균 1900만원 선이다.
올해 공단은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 제고를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깨끗하고 풍요로운 갯벌을 만들기 위한 해양생태관광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보조금 집행이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질 높은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년 해양환경 민간단체 지원사업 선정 결과는 해양환경관리공단 홈페이지(www.koem.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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