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은 지난 13일 부산세관 대회의실에서 최근 성실무역업체(AEO)로 공인된 업체에 대한 공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신규 공인증서를 수여받은 업체는 영원관세법인, 서도상선(주), (주)청강 등 6곳과 재공입업체 동북관세법인, 창거합동관세사무소, 대륙항공해운(주) 총 9개社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결정에 의해 공인업체로 선정됐다.
성실무역업체로 공인받은 이들 업체는 향후 수출입 물품검사가 대폭 생략되고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이 상향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인정약정(MRA)을 맺은 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관세청으로부터 성실무역업체(AEO)로 신규 및 재공인 받은 업체는 9개이며,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수는 부산세관 관할 137개를 포함해 총 652개에 이른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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