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동해항 주변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예방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해 7월부터 동해항 입주업체의 자율적인 참여로 동해시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환경정비의 날’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요일별로 담당구역을 정해 ‘청결책임구역’을 지정해 주변지역 낙하물 제거 및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동해항과 주변지역의 대기오염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7개소의 측정지점을 선정해 비산먼지는 4월, 10월(년2회)에 측정하고, 미세먼지(PM10)는 매월 1회 측정해 측정치는 월별, 연도별 변화추이를 분석·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항 입주업체의 지도점검을 강화해 정기(년 3회) 및 수시점검을 통해 비산먼지발생 억제와 조치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화물차량의 적재물 적재·적재함 덮개의 설치 적정성 감시 강화를 위해 상설 감시반을 편성해 환경의식을 확립할 계획이다.
한편 동해시는 동해항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각적 접근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환경행정을 구현하고 시민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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