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묵호항의 물동량이 소폭 증가 한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판돌)은 "2015년 2월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화물이 505만7천톤으로 전년(484만3천톤) 대비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소폭 증가한 사유는 석회석의 당진제철소 수요 증가 및 저렴한 반무연탄 사용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주요 취급화물인 무연탄과 석회석이 전년대비 각각 145.9%, 12.2% 증가한 반면에 시멘트와 망간은 각각 10.8%,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 증감 사유로는 석회석의 경우 현대 당진제철소 석회석 물량 수요가 늘어 증가하고, 무연탄은 저렴한 반무연탄을 유연탄 대용으로 사용함에 따라 수입이 증가했다.
또, 시멘트는 외국 경쟁업체와 가격 경쟁으로 물량이 감소하고, 망간은 주 수요처인 동부메탈의 수요가 줄어 감소됐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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