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취임과 함께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20일 인천 내항에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부터 운영 현황과 새 국제여객부두 건설사업 계획 등을 청취하고 있다. |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20일 인천지역 해양수산 현장을 찾았다. 취임식에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직원들에게 “현장에서 듣고 고민하고 소통하라.”라고 주문한 유 장관은 3일째 현장방문을 이어갔다.
유 장관은 극지연구소를 방문해 세종기지 월동대장, < 아라온 >호 선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극한 환경에서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어 인천신항과 어업정보통신국, 수산물 가공물류센터 등 해양수산 정책 현장을 두루 둘러보고 현안사항을 직접 챙겼다.
다음으로 인천지역 해양수산 업·단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서해 5도 주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대책, 내항 재개발사업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연안여객터미널과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여객선 안전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살펴보고, 해상교통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안전관리에 다시는 실수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유 장관이 취임 직후부터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자세를 강조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소통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