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 국보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며 뒷걸음질쳤다.
국보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24억원으로 전년 동월 8억1천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고 5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지난해 -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38억원 대비 크게 확대됐다.
매출액은 975억원으로 전년에 견줘 10% 감소했다. 국보는 공시를 통해 "관계회사 차입금에 대한 보증충당부채 설정과 운송매출 등의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국보는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0.4%며 배당금 총액은 5036만5200원이다. 또 국보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부산시 중구 무역회관 6층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감사·영업보고 및 이사 선임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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