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3 09:59

​다임러트럭코리아, 기술개발에 1조5000억 들인 유로6 공개

다임러트럭코리아, 유로6 풀 라인업 출시

글로벌 자동차 그룹 다이럼AG의 자회사인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지난달 26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유로6 풀 라인업’을 출시했다. 

유로6는 유럽연합이 도입한 경유차 배기가스 규제단계의 명칭이다. 1992년 유로1에서 출발해 2013년 유로6까지 지속적으로 강화돼 왔다. 유로6 기준에 의하면 대형경유차의 경우 질소산화물(NOx)을 유로 5단계(2.0kWh)의 1/5 수준인 0.4gkWh까지만 허용된다. 이 기준은 올해부터 국내 디젤 신차에도 도입됐으며, 버스와 덤프트럭 등 대형 상용차는 1월부터 포터 같은 중소형 상용차와 승용차는 9월부터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측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라인업은 단순히 엔진 업그레이드로 인한 페이스리프트가 아닌 새로워진 캡, 엔진, 섀시, 드라이브트레인을 적용한 풀 모델 체인지이다”고 설명한다. 

풀 체인지 모델은 프리미엄 대형 트럭 뉴 악트로스, 뉴아트록스, 프리미엄 중형 트럭 뉴 아테고, 특수 목적 차량 뉴 유니목, 럭셔리 밴 뉴 스프린터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공기역학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뉴 악트로스를 개발하는데 2600시간을 들여 풍동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3이 적용됐고, 운전자가 연료를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에코서포트 주행 분석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됐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측이 새로운 트럭 개발을 위해 투자한 금액은 10억 유로(1.5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유로6 풀 라인업의 가격은 뉴 아트로스와 뉴 아록스 트랙터 모델은 1억7230~2억3690(부가세 포함), 뉴 아록스 카고 모델은 1억7750~2억580만원(부가세 포함), 뉴 아테고 모델은 9650만원(부가세포함)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 CEO 라이너 게르트너 박사가 유로6 풀 라인업을 설명하는 모습

미니인터뷰/ 다임러트럭코리아 CEO 라이너 게르트너 박사  

Q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운전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도 곧 이런 현상이 벌어질 것이란 생각이 든다.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대책이 있나?

고령사회 진입을 고려해서 뉴 아트록스에서 특별하게 중점을 둔 부분은 편안함과 안전성이다. 특히 안전성을 고려해 다양한 옵셥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조금 더 쉽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성화 된 부분이다. 

그리고 하노버 전시회에서 우리는 무인 트럭의 미래를 보여줬다. 도로가 좁아지는 경우에는 운전자가 직접 운전을 해야 하지만, 고속도로 등에서 트럭이 자율주행 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Q 일본의 경우,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트럭 운전자 부족 문제로 철도 수송률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곧 고령사회에 진입한다는 통계자료가 있는데 이러한 변화에 따른 타격은 없나?

슈퍼마켓이나 실제 작업장까지 육상운송을 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철도 수송률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트럭이 수송해야 할 영역이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한국시장 점유율이 얼마나 되나?

우리도 궁금한 부분이다. 공식적으로 경쟁사의 판매 자료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시장점유율이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 

Q 경쟁사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거의 대다수 차량에 대해서 3년간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오일 교환, 오일 필터 교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관계회사와 협력을 통해 차량 손상에 대해서 보호해주는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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