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제3기 항만위원회 위원장에 최계열 한국도선사회 울산지회장
(사진)이 선출됐다.
울산항만공사 최고 의결기구인 항만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울산항 마린센터 11층에서 제76회 항만위원회를 열고 제3기 항만위원회 위원장으로 최계열 위원을 선출했다.
최계열 위원장은 앞으로 1년간 UPA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의 수장으로서 항만위원회를 총괄하게 된다. 최계열 위원장은 “동북아 최대 액체화물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울산항의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UPA의 항만위원장으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며 울산항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으로 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울산항 도선사로 14년간 활동하며 울산항의 현황과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 높이 평가받아 투표 없이 항만위원들의 논의 끝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해양대 출신으로 현대상선에서 약 20년간 근무 한 경험이 있으며 2001년부터 울산항 도선사로 개업하여 2013년 2월부터 울산항 도선사회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한편 항만위원회는 제8기 울산항만공사 결산서를 원안 통과시켰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