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 동방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동방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121억원 대비 1.8% 줄었다고 최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53억원에 견줘 0.3% 하락했다.
순손실은 영업외 수지개선에 따른 손익개선 등을 통해 적자 폭을 대폭 축소했다. 동방은 순손실에서 전년 191억원 대비 77% 개선된 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변동과 관련해 동방은 공시를 통해 "비수익성 자산 처분 등에 따른 유형자산처분익 증가와 이자비용 감소, 직전년도 대비 유형자산처분손실, 기타대손상각비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한편 동방은 25일 보통주 1주당 10원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0.5%로 배당금 총액은 6억304만원이다.
또 동방은 다음달 20일 오전 9시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2014년 영업보고 및 이사 선임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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