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주 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이 2014년에도 정시 운항률 1위를 이어갔다.
하와이안항공은 미국 교통부가 선정하는 미국 국적 항공사 중 가장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항공사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하와이안항공의 정시 운항률은 평균 91.9%로 업계 평균보다 15.7%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최상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87.9%의 정시 운항률을 기록해 미국 내 업계 2위를 지켰으며, 항공기 결항률은 12월 한 달 동안 전체 6,426편의 가운데 단 21편만이 결항돼 미 항공사 중 두 번째로 낮은 0.3%의 결항률을 기록했다.
마크 던컬리 하와이안항공 CEO는 “하와이안항공 직원들은 고객들이 정시에 도착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을 잘 숙지하고 있기 때문에 정시 운항률 90%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11년 연속으로 경쟁사보다 나은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5천여 명의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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