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7 15:31

​범한판토스 품은 LG상사, 신용등급 ‘안정적’

한국신용평가 LG상사 신용등급 AA-(안정적) 평가

 
한국신용평가는 16일 LG상사의 제115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평가한 배경으로 ▲LG그룹 및 대형 거래처에 기반한 사업안정성 ▲다양한 무역 상품과 해외 자원개발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 ▲원자재 시황에 따른 실적 변동성 ▲양호한 재무탄력성과 유동성 ▲범한판토스 지분 인수에 따라 기대되는 사업시너지를 꼽았다. 

LG상사는 1953년에 설립된 종합무역상사로 LG그룹 내 수출입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각화된 무역상품 구축과 국내외 대형 고정거래처 확보를 통해 안정된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너지 및 광물 자원 등의 E&P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무역부문은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의 수출입 물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무역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 해외 자원개발사업은 탐사·개발의 높은 불확실성, 원자재 가격에 연동한 실적 변동성이 존재한다. 다만 에너지 및 광물 자원 등 다각화된 사업구성을 보유한 가운데 E&P 자산이 생산단계 위주로 구성(누적 투자금액 기준 70% 이상)돼 있어 리스크는 제한적인 수준이다. 다양한 광구의 운영경험과 투자실적으로 업계 내 선두권의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확보하고 있다. 

LG상사는 글로벌 경기 부진, 석유화학 및 철강 시황 하락 등으로 인해 매출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3년에 기 수주 프로젝트(화공 플랜트)의 공정률 둔화, 자원/원자재 부문 수익성 저하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그러나 2014년에는 석탄 공급선 확대, 비철 시황 호조, 석유화학 등 오프 테이크(Off-take) 비중 확대, 프로젝트의 정상 공정 진행 등에 힘입어 영업수익성을 회복했다. 다만 2013년 이후 자원개발 관련 일시적 비용 증가에 따른 지분법손실, 자산 손상차손 인식 등으로 세전이익은 축소됐다.

당분간 원자재 시황 및 가격 등락에 따라 영업실적이 변동성을 나타낼 전망이나, 무역 품목 및 비중 조정, 오프 테이크(Off-take) 물량 확보, 팜오일사업 정상화 등을 통한 이익 창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에탄크래커 프로젝트의 수익 인식, 인도네시아 GAM 석탄광구 등의 단계적인 생산 개시 등이 수익창출력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지에스이앤알 지분 7.5% 취득(658억원)을 위한 차입조달에도 불구하고 영업활동현금흐름 개선, 자원개발투자 감소, 네고(Nego) 차입금 축소 등으로 순차입금 증가는 제한적이었다. 특히 양호한 수준의 재무안정성 지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4년 9월 말 기준 5322억원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탄력성은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더구나 LG상사는 지난 1월 20일 범한판토스의 지분 51%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취득가격은 3147억원이다. 안정적 영업실적과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한 범한판토스가 연결 대상에 포함되면 이익창출력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무역업과 물류업 간 사업시너지 창출, 이익변동성 축소, 비용 절감, 신규 사업기회 발굴을 통한 성장성 확충 등 긍정적 효과가 단기적 재무부담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한신평 측은 분석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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