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통일대비해 올해 남북 철도 고속도로 등 미연결 구간 건설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2015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도로와 철도 남북 단절구간 연결 등 남북 SOC 연결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한내 단절구간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원선과 금강산선, 동해선 철도 남북단절구간을 연결하고, 문산-남방한계선 구간 고속도로와 철원-김화구간, 양구-금강구간 국도 연결 작업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관계기간과 협의를 거쳐 우리측 미연결 구간에 대한 사전 준비와 조사 설계 등을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부는 올해 유라시아 복합물류네트워크 구축을 본격 착수 할 계획이다. 오는 9월 한-ASEM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유라시아 복합물류네트워크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0/250
확인